정부의 대표적인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상반기 모집이 시작된 가운데, 지난해 추천 기업 전원이 최종 선정되는 100% 성공 신화를 쓴 초기 스케일업 전문 투자사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민간투자연계형 기술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도전할 혁신 스타트업을 자사의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팁스(TIP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민간 운영사(투자사)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정부가 R&D 자금(일반형 최대 5억원, 딥테크 최대 15억원, 글로벌 최대 12억원)과 비R&D 자금(최대 3억원) 등을 매칭 지원하는 핵심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뉴패러다임은 지난해 추천한 8개 기업 모두가 팁스에 최종 선정되며 100% 추천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누적 기준으로는 총 35개 기업 중 34개사가 선정돼 97%의 높은 성공률을 자랑한다. 이는 국내 팁스 운영사 중에서도 최상위권 실적으로, 뉴패러다임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역량을 입증한다.

투자 성과도 두드러진다. 뉴패러다임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14개 스타트업에 60억 원(신규 6개사 21억, 후속 8개사 39억)을 투자했으며, 이들 포트폴리오사가 유치한 후속 투자액은 703억 원에 달했다. 올해는 포트폴리오사의 후속 투자 유치 목표액을 900억 원으로 설정하고, 약 80억 원 규모로 16개 이상 기업에 신규 및 후속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빈센, 애즈위메이크, 메디컬AI는 각각 200억 원 이상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고, 오픈플랜, 넥스트페이먼츠, 리솔, 국민바이오, 펫팜, 백스다임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사들이 성공적인 후속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뉴패러다임은 팁스 선정과 후속 투자 유치 성공을 통해 명실상부한 아기유니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초기 투자부터 정부 심사 기준에 맞춘 사업계획서 컨설팅, IR 지원, 후속 투자 유치 자문까지 원스톱 지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올해부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팁스' 트랙 지원 기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패러다임은 2027년까지 10개 이상의 아기유니콘 기업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뉴패러다임은 팁스를 포함해 최대 50억 원까지 지원 가능한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 중이다. 모집 마감은 오는 5월 2일까지이며, 창업 3년 미만의 △ICT(AI, B2B SaaS 등) △커머스 △실버테크 △스포츠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로봇 △생성형 AI 등 4차 산업 및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