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OTT 플랫폼 디즈니+에 직접 큐레이션한 자연 다큐멘터리 특별 섹션을 마련하고, 신작 다큐멘터리 ‘펭귄의 비밀’을 CGV에서 특별 상영한다.
‘지구의 날’(Earth Day)은 매년 4월 22일로, 1970년 미국에서 시작됐다. 해당 기념일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제정됐다. 국내에서도 매년 이날 오후 8시에 소등 행사 캠페인이 진행된다.
디즈니코리아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포함해 4월 전체를 ‘지구의 달’로 지정해, 자사 브랜드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이 함께 환경 캠페인 ‘우리의 집, 지구(ourHOME)’를 진행 중이다. 특히 디즈니+에 ‘지구의 달’ 섹션을 마련해 명품 자연 다큐멘터리를 큐레이션했다.
큐레이션 작품 이외에도 지구의 날 당일인 4월 22일에는 ‘갈라파고스의 바다사자’, ‘갈라파고스 바다사자 비하인드’ 등 신작이 공개되며,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 시즌 36의 환경 특집 에피소드 ‘옐로 플래닛’도 함께 선보인다. ‘호랑이’, ‘코끼리’, ‘북극곰’ 등 기존 인기작들도 시청 가능하다.
■ 제임스 카메론 제작 ‘펭귄의 비밀’, 디즈니+ · ScreenX 상영
신작 ‘펭귄의 비밀’은 영화 ‘아바타’ 시리즈의 제임스 카메론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대표 탐험가 버티 그레고리가 촬영한 작품이다. 남극 에크스트롬 빙붕과 아프리카 나미비아 사막 동굴 등 극한의 환경을 무대로 살아가는 펭귄들의 생태와 삶의 방식을 담았다.
디즈니코리아는 해당 작품을 CGV용산아이파크몰의 ScreenX 상영관에서 4면 스크린 특별 버전으로 4월 21일부터 29일까지 상영한다.
상영관 로비에는 ‘우리의 집, 지구’ 캠페인 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부스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NRN(Return to Nature)’ 의류 컬렉션 전시와 함께, ‘펭귄의 비밀’ 기대평과 인증샷을 통한 경품 응모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디즈니+의 큐레이션 섹션 ‘우리의 집, 지구’
디즈니+에서는 ‘우리의 집, 지구’ 특별 섹션을 통해 ‘펭귄의 비밀’을 비롯한 자연 다큐멘터리를 큐레이션했다.
‘문어의 비밀’은 진화한 지능과 감각을 지닌 문어의 삶을 조명하는 시리즈다.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하고 배우 폴 러드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다양한 해양 환경에서 문어가 살아가는 방식과 생존 전략을 고화질 영상으로 생생하게 담았다.
‘진짜 벅스 라이프’는 곤충의 세계를 탐사하는 시리즈다. 영화 ‘벅스 라이프’에서 영감을 받은 이 작품은 배우 아콰피나가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미세한 곤충의 움직임과 생존 전략을 첨단 장비로 포착했다.
‘지구, 경이로운 행성’은 우주비행사의 시선을 바탕으로 지구의 생명 탄생과 진화 과정을 탐구한 다큐멘터리다. 대런 아로노프스키가 제작을 맡고 윌 스미스가 진행자로 나서 물리학, 생물학, 지질학을 통합한 시선을 전달한다.
‘지구를 체험하다’는 내레이션 없이 자연 풍경과 소리를 담은 영상 중심의 콘텐츠다. 빙하, 숲, 도시의 밤, 사막 등 세계 곳곳의 장면들이 잔잔한 음악과 어우러져 시각적 명상 경험을 제공한다.
‘더 테리토리’는 아마존 원주민 공동체가 무단 벌목과 토지 침탈에 맞서 터전을 지키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다. 이 작품 역시 대런 아로노프스키가 제작에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