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인공지능(AI) 분야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SKT는 AI 기술력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속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4월 8일부터 5월 9일까지 공모를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15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6개월 동안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AI 스타트업 특화 멘토링 및 전문 세미나 ▲SK텔레콤과의 사업 협력 기회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의 멘토링 및 투자 검토 ▲데모데이 참가 및 외부 투자 유치(IR) 기회 등이다.

SKT는 이미 지난 2년간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30개의 AI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해왔다. 특히 작년에 선발된 15개 팀 중 10개 팀은 SKT와 총 16건의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한편, SKT는 최근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ESG 비전인 ‘DO THE GOOD AI’를 발표하며 AI와 ESG 경영의 시너지를 통해 AI 사업 성장에 기여하고, 동시에 다양한 사회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SKT 엄종환 ESG 추진실장은 “이번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력 있는 AI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SKT는 ESG 비전 ‘DO THE GOOD AI’를 실천하며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