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불당동 복합청사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복합청사는 서북구 불당동 일원에 건물면적 1만 5498㎡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 730억원을 들여 오는 2029년까지 불당2동 행정복지센터와 공영주차장, 커뮤니티 공간 등이 마련된다.

천안시 불당동 일대 도로. 출처=천안시
천안시 불당동 일대 도로. 출처=천안시

그동안 불당동 인구가 늘면서 문화시설이 부족한데다 민간 건물에서 불당2동 행정복지센터를 운영하는 등 불편이 컸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투자심사 통과로 불당동 복합청사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속히 건립하고 지역 문화인프라를 확충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