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왼쪽)과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오른쪽)이 MOU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롯데면세점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왼쪽)과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오른쪽)이 MOU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지난 1일 부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관광공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관광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과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부산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면세점과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국내외 관광상품 판매촉진을 위한 면세점 할인 제휴 ▲부산지역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협력사업 ▲국내외 관광 정보 공유·네트워크 형성 ▲기타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 다양한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부산관광공사가 새롭게 출시할 예정인 SIC와 SIT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특별 할인쿠폰을 제공해 부산 관광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의 소비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SIC(Seat in Coach)는 부산에 체류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대형버스나 벤차량을 편하게 이용하여 인근도시와 동해안 등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하는 투어 프로그램이며, SIT(Special Interest Tourism)는 부산에 체류하는 국내외 관광객의 특수 목적 관광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특별한 경험이 포함된 상품을 제공하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부산관광공사와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 지역의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