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년 개통 목표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공사가 속도를 낸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의 민간투자사업 구간에 대한 착공보고서를 지난달 31일 대우건설 컨소시엄으로부터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각 지자체와 사전협의를 진행해 온 도로·공원점용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이행하고, 빠르면 5월 말부터 지장물 이설, 펜스 설치 등 현장 작업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전했다.
국토부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GTX-B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노선은 송도국제도시(인천대입구역)부터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약 83㎞ 구간을 잇는 급행철도로, 재정으로 건설하는 용산∼상봉 구간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GTX-B 민자구간은 인천대입구~용산(40km)와 상봉~마석(23km) 구간으로 총사업비는 4조2894억원이다.
국토부는 "앞으로 관련 인·허가 절차와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 GTX-B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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