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가 오는 3일 개막하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을 포함해 총 13종의 신차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모터쇼에서 BMW는 '운전의 즐거움. 내일의 새로움으로'를 주제로 부분변경 모델인 '뉴 i4 M50 xDrive 그란 쿠페'와 '뉴 iX M70 xDrive'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두 모델은 BMW의 최신 디자인을 반영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주행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BMW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뉴 i4 M50 xDrive 그란 쿠페'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사진=BMW
BMW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뉴 i4 M50 xDrive 그란 쿠페'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사진=BMW

또 순수전기 세단 라인업인 뉴 i5 xDrive40, i7 xDrive60 M 스포츠 인디비주얼,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 SAC 뉴 iX2 eDrive20, 전기화 기술을 도입한 뉴 M5 퍼스트 에디션 등을 전시한다.

미니(MINI) 브랜드는 '짜릿함에 시동을 걸다'를 주제로 '더 뉴 미니 쿠퍼 컨버터블'과 '더 뉴 미니 JCW'를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특히 JCW 모델은 브랜드 고유의 '고-카트' 주행 감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BMW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더 뉴 MINI 쿠퍼 컨버터블을 처음으로 소개한다. 사진=BMW
BMW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더 뉴 MINI 쿠퍼 컨버터블을 처음으로 소개한다. 사진=BMW

미니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전용 콤팩트 SUV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과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등 전기화 모델도 함께 전시해 친환경 브랜드로의 전환 전략을 보여줄 예정이다.

BMW 모토라드는 '한계에 도전하는 퍼포먼스'를 주제로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뉴 S 1000 RR'과 크로스오버 모터사이클 'M 1000 XR'을 선보인다.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는 "올해는 BMW가 한국에 진출한 지 30년, 미니가 한국 고객과 함께한 지 2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라며 "한국 시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BMW그룹의 미래 비전과 혁신을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신차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