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행 및 레저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이 한국관광공사와의 업무협약(MOU)을 연장하고,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편의 증진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고 2025년 4월 1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 연장을 통해 ▲방한 외래객의 관광 교통 편의성 증진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및 추진 ▲관련 상품 공동 개발·기획 및 홍보 마케팅 ▲기타 상호 협력을 통한 외국인 여행 편의 확대 등에 지속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클룩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23년 5월 '외래 관광객의 국내 교통수단 이용 편의성 확대'를 목표로 첫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월에는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및 티머니와 협력하여 외국인 관광객이 클룩 플랫폼을 통해 직접 국내 고속버스를 실시간으로 예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4년 클룩을 통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여행 상품 예약 건수는 전년 대비 60%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양측은 이러한 성공적인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긴밀한 공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3월에는 게임 개발사 펄어비스와 협력하여 인기 게임 '검은사막'의 한국 테마 지역인 '아침의 나라'와 연계한 특별한 외국인 관광객 투어 상품을 선보이는 등 협력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전 세계 월 방문자 수가 7천만 명 이상인 클룩은 15개 언어, 40개 결제 통화 및 40개 이상의 간편결제 옵션을 지원하며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클룩은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가진 회원 기반과 상품 서비스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동참해왔다"며 "이번 협약 연장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다채로운 한국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관광공사와 더욱 폭넓은 협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