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페스타 바이 민구’가 4월 6일 강민구 셰프의 페어웰 갈라디너를 연다. 4월 6일 일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가격은 1인 25만원이며, 와인 3종 페어링은 15만원이 추가된다.
이번 행사는 5년간 레스토랑을 이끌어온 강 셰프의 계약 종료에 따른 작별 자리이자, 새 수장 이충후 셰프의 데뷔 무대다.
강 셰프는 2019년부터 ‘페스타 바이 민구’를 총괄하며 레스토랑을 3년 연속 미쉐린 셀렉티드에 올리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
이날 갈라디너는 강 셰프와 새로 합류한 이충후 셰프가 함께한다. 이충후 셰프는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제로컴플렉스’의 오너 셰프로, 2016년 국내 미쉐린 가이드 첫 발간 당시 최연소 스타 셰프로 선정된 인물이다.
갈라디너는 이 셰프가 강 셰프에게 바치는 오마주 메뉴로 시작되며, 봄 제철 재료를 활용한 계절 요리가 이어진다. 마지막에는 강 셰프가 이 셰프를 오마주한 디저트로 마무리된다.
레스토랑은 오는 4월 14일부터 ‘페스타 바이 충후’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운영된다. 반얀트리 서울 관계자는 “강 셰프와 함께한 5년은 반얀트리의 품격을 높인 시간이었다”며 “새롭게 선보일 ‘페스타 바이 충후’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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