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최근 산불발생으로 국가재난사태 선포 및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울산시, 경북도, 경남도 일원의 산불피해 복구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직원 모금 등을 통해 마련된 이번 성금은 산불피해 지역의 현장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필품 및 구호품 구입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캠코는 지난 2022년 강원도·경북도의 산불 피해지역, 2023년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각각 복구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캠코 임직원은 이재민들이 피해를 극복하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피해복구 지원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