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혁 HMM 신임 대표. 사진=LX판토스
최원혁 HMM 신임 대표. 사진=LX판토스

HMM은 26일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개최된 제49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최원혁 전 LX판토스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앞서 HMM 채권단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로 구성된 HMM 경영진 추천위원회는 지난 2월 복수 후보자 대상 면접을 거쳐 최 전 대표를 차기 CEO로 추천했다. 

최원혁 대표이사는 CJ대한통운, LX판토스 등 글로벌 물류업계에서 40년 이상 근무한 물류전문가다. 특히 LX판토스에서 8년동안 CEO를 성공적으로 역임하면서 글로벌 물류에 대한 전문성과 경영역량, 조직관리능력 등을 인정받았다.

최 대표의 임기는 2년이다. SK해운 인수 건을 비롯해 HMM 매각, CB 주식전환, 종합물류 인프라 투자 등 굵직한 업무를 책임질 예정이다.

최 대표 체제가 시작됨에 따라 2022년 3월부터 3년간(1년 연임) HMM을 이끌었던 김경배 대표는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게 됐다.

HMM은 주주총회에서 최 대표를 비롯해 이정엽 컨테이너사업부문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고, 서근우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최원혁 대표 프로필

2025.03 : HMM 대표이사 사장

2021.07 : LX판토스 대표이사

2019.02 :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장

2017.03 : 판토스 대표이사

2015.12 : 범한판토스 대표이사

2013 :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 부사장

2012 : CJ대한통운 국내부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