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호캉스 키워드는 ‘미식과 여유’였다. ER 문화부는 독자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봄 호캉스 패키지를 분석했다. 벚꽃, 와인, 피크닉, 브런치 등 감각적인 테마를 내세운 복합형 호캉스가 공통점이었다. 시즈널 메뉴와 함께 일상과 여행의 경계를 허문 패키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호텔이라는 이세계(異世界)에서 오히려 일상의 여유와 맛있는 위로를 찾고 싶은 것이다.
ER 독자들이 가장 관심을 많이 보인 봄 호캉스 BEST 6는 다음과 같다.
① 워커힐, “와인 음미하며 구름 위의 산책”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봄을 맞아 와인 페어와 벚꽃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식·휴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봄 호캉스]](https://cdn.econovill.com/news/photo/202503/688912_645964_3759.jpg)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봄을 맞아 ‘2025 스프링 와인 페어 – 구름 위의 산책’을 개최하고, 이를 연계한 숙박 상품 ‘와인 블라썸 패키지’를 선보인다.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영화 ‘구름 속의 산책’(1995)는 전쟁에서 돌아온 주인공이 포도 농장에서 머무르며 삶의 의미를 찾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다.
영화처럼 워커힐 와인 페어도 전쟁 같은 일상에서 돌아와 와인을 음미하며 여유를 만끽하는 순간을 선사한다.
와인 페어는 4월 5·6일, 12·13일 총 4일간 워커힐 피자 삼거리에서 열린다. 벚꽃이 만개한 자연 속에서 1,000여 종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입장권은 성인 5만 3천 원, 어린이 1만 원이며, 피자힐 마르게리타 피자(L)가 포함된 스페셜 티켓은 6만 원이다.
입장객에게는 리델 와인 글라스와 칠링백이 제공되며, 현장에는 피자힐 푸드 부스, 한강라면 코너, 아트 마켓, 버스킹 공연, 포토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와인 블라썸 패키지’는 와인 페어 2인 입장권과 함께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 워커힐 서울, 더글라스 하우스 중 객실을 선택할 수 있다. 투숙은 4월 13일까지 가능하며, 가격은 2인 기준 16만 9천 원부터다.
② 안다즈 서울 강남, “봄을 티 트레이에 담다”
![안다즈 서울 강남이 봄의 색과 향을 담은 ‘스프링 애프터눈 티 세트’를 6월 15일까지 운영한다. [봄 호캉스]](https://cdn.econovill.com/news/photo/202503/688912_645965_3833.jpg)
안다즈 서울 강남이 봄을 주제로 한 ‘스프링 애프터눈 티 세트’를 6월 15일까지 운영한다.
바이츠 앤 와인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공되는 이 티 세트는 제철 과일과 크림, 차를 활용한 6종의 디저트와 4종의 세이보리 메뉴로 구성된다. 벚꽃 크럼블 슈, 시트러스 파블로바, 연어 그라브락스, 랍스터 에클레어 등이 포함된다.
트롤리 서비스로 제공되는 플람베 디저트와 함께 바닐라 다즐링 라떼, 딸기 코코넛 라떼, 트로피컬 피치 에이드 중 시그니처 드링크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2인 기준 11만 원이다.
③ 카시아 속초, “봄을 칵테일 잔에”
![카시아 속초가 봄의 정취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도록 스프링 시즌 스페셜 칵테일 3종을 선보인다. 칵테일은 5월 31일까지 호텔 26층 그릴 레스토랑 ‘포고’에서 제공된다. [봄 호캉스]](https://cdn.econovill.com/news/photo/202503/688912_645966_3948.jpg)
카시아 속초가 5월 31일까지 봄 시즌 한정 칵테일 3종을 선보인다. 칵테일은 호텔 26층 그릴 레스토랑 ‘포고’에서 제공된다.
‘스프링 오브 카시아’는 벚꽃과 유자의 향을 담아낸 칵테일로, 포트홀 안에 담겨 제공된다. 가격은 6만 원이다.
‘핑크 하모니’는 ‘스프링 프로스트’와 ‘스프링 샤워’ 두 가지 칵테일로 구성되며, 가격은 각각 2만 9천 원이다. 스낵이 포함된 세트는 7만 9천 원이다.
카시아 속초는 영랑호, 설악산 국립공원, 속초 해변 등 봄 명소와 가까워 자연 속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④ 반얀트리 서울, “향기로 떠나는 봄의 여정”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봄의 향기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메모리즈 오브 저니(Memories of the Journey)’ 패키지를 3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가격은 71만 원부터다. [봄 호캉스]](https://cdn.econovill.com/news/photo/202503/688912_645967_4050.jpg)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메모리즈 오브 저니(Memories of the Journey)’ 패키지를 3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프랑스 럭셔리 퍼퓸 브랜드 ‘메모 파리’의 디스커버리 키트, 호텔 최고층 문 바(Moon Bar)에서의 칵테일 2잔, 조식, 수영장 및 피트니스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벚꽃 시즌을 맞아 포토 이벤트도 진행된다.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숙박권, 스파 이용권, 식사권 등이 제공된다.
가격은 71만 원부터다.
⑤ 보코 서울 명동, “N서울타워에서 즐기는 봄 피크닉”
![보코 서울 명동 호텔이 N서울타워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N서울타워 피크닉 패키지’를 5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봄 호캉스]](https://cdn.econovill.com/news/photo/202503/688912_645968_423.jpg)
보코 서울 명동 호텔이 ‘N서울타워 피크닉 패키지’를 5월 30일까지 운영한다.
N서울타워에서의 피크닉을 테마로 한 이 패키지는 호텔 파티시에가 준비한 프리미엄 피크닉 세트를 포함한다. 구성은 다크 초콜릿 에너지바, 약과 버터 바, 모둠 과일, 음료로 이뤄졌다.
패키지에는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권이 포함되며, 호텔의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도 제공된다.
가격은 26만 5천원부터다.
⑥ 서울드래곤시티, “한강의 봄 전망 즐기는 브런치”
![서울드래곤시티는 ‘뷰런치 세트(View Lunch Set)’와 ‘폴 인 브런치(Fall In Brunch)’를 출시했다. 각각 유러피안 브런치와 프렌치 스타일 디저트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정통 브런치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봄 호캉스]](https://cdn.econovill.com/news/photo/202503/688912_645969_4958.jpg)
서울드래곤시티가 봄을 맞아 한강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브런치 2종을 선보인다.
31층 ‘더 리본’에서 운영되는 ‘뷰런치 세트’는 레인보우 콥 샐러드, 오픈 샌드위치, 그릭 요거트, 브리오슈 토스트, 스테이크, 베이컨 등으로 구성된 브런치 타워와 플래터가 제공된다. 논알코올 스파클링 와인도 포함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가격은 2인 기준 9만 8천 원이다.
그랜드 머큐어 1층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에서 제공되는 ‘폴 인 브런치’는 딸기 디저트, 웰컴 드링크, 시즈널 샐러드, 프렌치 스타일 메인 메뉴로 구성된다. 7가지 중 2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주중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다. 가격은 2인 기준 8만 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