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역 중흥S-클래스 투시도. 출처=중흥토건
원주역 중흥S-클래스 투시도. 출처=중흥토건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오는 21일 '원주역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강원도 원주시 남원주역세권 A-2블록(무실동)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전용 84㎡ 총 50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 주택형별로 △전용 84㎡A 379세대 △전용 84㎡B 129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전용 84㎡A 3억 8300만~4억 4800만원 △전용 84㎡B 3억 7100만~4억 3700만원의 합리적 분양가 책정으로 향후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0월 남원주역세권에서 선보인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의 분양권 실거래 평균가격은 4억 8500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원주역세권은 원주시 무실동 일대 KTX원주역 주변 약 47만㎡ 부지에 약 4000여 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함께 역세권 특화용지, 상업·업무용지, 학교용지, 공원 등의 기반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로부터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돼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중이다. 지난 2023년 말 택지조성이 완료된 상태로 아파트 입주이후에는 원주를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우수한 교통환경도 주목된다. KTX원주역이 근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로 KTX이용시 서울 청량리역까지 약 50분 이내 도착 가능하다. 또 인근 서원주역에는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2028년 개통될 예정으로 수도권 접근성은 향상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GTX-D노선 개발도 계획돼 있다. GTX-D노선은 삼성, 강남, 사당 등 서울 중심지를 비롯해 인천공항, 청라, 광명·시흥 등 수도권 주요지역에서 정차한다. 남원주IC도 가까워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을 통한 차량이동도 용이하다.

생활 인프라와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원주중심 생활권으로 평가받는 무실동에 위치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이마트가 위치하고 상업·업무용지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 AK플라자,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과 함께 원주시청,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등 공공기관도 가깝다. 또 단지 바로 옆에는 마재근린공원과 마장근린공원 등이 마련돼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주목된다.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부지가 있다. 주변에 삼육초·중·고교, 대성중·고 등 모든 학군이 위치하며 무실동 일대에 조성된 학원가를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주목된다. 먼저 남향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다용도실과 드레스룸 등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세대당 1.64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계획돼 있다. 아울러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비규제지역 프리미엄도 관심사다. 만 19세 이상 강원도 거주자라면 세대주·세대원 구분 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또 전매제한기간 및 거주의무 기간이 없어 계약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고 1순위 배정 물량의 60%가 추첨제로 상대적으로 청약가점이 낮은 젊은 세대도 내집마련의 기회가 주어진다.

분양일정은 이달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같은 달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이어 4월 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실시한다.

한편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오는 2028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