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가 홈에서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정관장은 3월 1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7-25, 25-17, 25-19)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 최고 득점자는 정관장의 메가(본명: 메가와티 항에스트리 프르티위)로, 총 35득점(공격 32점, 블로킹 2점, 서브 1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페퍼저축은행에서는 박은서가 10득점(공격 10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또한, 메가는 이날 경기에서 개인 통산 1,500득점을 달성했다. 중계에서 1,500번 이상 메가의 이름이 언급된 셈이다. 이는 V-리그 역사상 47번째 기록이며, 2007년 3월 10일 현대건설과 흥국생명 경기에서 정대영이 최초로 1,500점을 달성한 이후 이어진 기록이다.
이날 경기는 1시간 28분 동안 진행됐으며, 홈구장인 대전충무체육관에는 1,095명의 관중이 찾았다. 방신봉 경기위원, 정유연 심판위원, 강주희 주심, 남영수 부심이 맡아 진행했다.

김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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