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한국언론인협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5 행복더함 사회공헌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사회공헌 부문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인 '쓰봉크럽'을 비롯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여행·여가 플랫폼으로서 여행지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책임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쓰봉크럽'은 여기어때가 비정부기구(NGO), 서비스 이용자, 임직원과 함께 여행지를 청소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주요 여행 자원을 보존하는 동시에 현지 여행 콘텐츠를 체험하는 것이 핵심이다. 첫 번째 캠페인에서는 유명 유튜버와 함께 쓰레기 1600리터를 수거했으며, 두 번째 행사에는 약 1000명이 참여했다. 최근 순천, 강릉에서 진행된 행사는 약 2000명의 참가 신청서가 접수되어 높은 사회적 관심을 입증했다.

여기어때는 비즈니스 전반에도 친환경 가치를 반영하고 있다. 친환경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고 개인 컵을 지참한 사내 카페 이용자에게는 음료 가격을 할인해주는 정책도 시행 중이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여행 자원이 보존되어야 여기어때의 비즈니스도 지속 가능하다는 공감대가 사내에 형성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