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충북도, 청주시와 함께 오송역을 중심으로 종합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오송역은 이용객이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주차시설 부족과 인근 교통망 연계 미비로 인한 인프라 개선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송역 중심의 마스터플랜 수립 공동용역'을 추진한다. 이어 민간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고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복합개발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 오송역 중심의 종합개발계획 공동추진▲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한 협력체계 강화▲오송역 개발을 위한 연구와 정보교류 등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 인프라 확장과 함께 오송역을 편리하고 미래 지향적인 철도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