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코가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특별한 디자인의 한정판 모델을 선보인다. 사진=이베코
이베코가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특별한 디자인의 한정판 모델을 선보인다. 사진=이베코

이베코(IVECO)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이탈리아 토리노 현지에서 50주년 역사를 기념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50주년 기념 프로그램의 핵심 행사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되는 '50xBeyond' 행사다. 이베코는 또한 브랜드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담은 특별 한정판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정판 이베코 S-웨이(S-WAY)는 5월 미사노에서 열리는 모토GP에서 공식 출시되며, 세 가지 색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모델에는 기념 스티커와 로고, 골드 그릴, 맞춤형 인테리어 등이 적용된다. 또한 한정판 이베코 데일리(Daily) 모델은 캡과 밴 모델로 출시된다.

이베코는 1975년 유럽 5개 주요 산업용 차량 제조업체가 연합해 설립된 자동차 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160개국 이상에서 3500개의 영업 및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 글로벌 상용차 제조사로 성장했다.

이베코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라틴 아메리카 등에 7개 생산시설과 8개 연구개발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베코는 50주년을 맞아 품질 중심의 가치 사슬을 바탕으로 지능적이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러한 미래지향적 접근 방식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루카 스라 이베코그룹 트럭 사업부 사장은 "지난 50년간 이베코는 협업과 혁신을 통해 성장해 왔다"며 "우리의 성공은 직원, 딜러사, 고객 및 파트너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만들어낸 공동의 결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