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인천 세화종합복지관, 부천 혜림원 등 관계자들이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앤컴퍼니그룹, 인천 세화종합복지관, 부천 혜림원 등 관계자들이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지난 27일 교통 약자 지원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인천·부천지역 사회복지시설 2곳에 기아 EV3 전기차를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월 말 인천 송도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인천 세화종합복지관과 부천 혜림원에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이 제공됐다.

이번 기증은 지난해 연말 초록우산과 함께 추진한 차량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최종 선정된 15개 기관에 대한 차량 전달을 완료하는 의미를 갖는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시작으로 총 15개 기관에 현대차 스타리아 승합차 9대와 기아 EV3 전기차 6대를 지원했다. 차량 기증과 함께 등록비, 탁송비 등 부대비용과 랩핑 서비스도 제공했다.

모빌리티 사업에 특화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올해 연말에도 추가 차량 나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룹은 2008년부터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640대 이상의 차량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ESG 경영 철학 아래 교통 약자 대상 차량 지원 외에도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과 '일일 축구·농구 교실 재능기부 봉사'를 운영해 지난해 누적 봉사시간 1만 2000시간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하고자 차량을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동 취약 계층의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