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반 물류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가 제3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에서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은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온도 관리, 이력 추적 시스템, 에너지 및 탄소 배출 저감, 신기술 개발, 해외 진출 등 콜드체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발굴해 시상한다.  

윌로그는 IoT 기반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통해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한 유통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온·습도 데이터 기반 식품 안전 관리 ▲생물학적제제를 포함한 의약품 콜드체인 관리 ▲국제 운송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기술적 기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IoT 디바이스를 활용한 물류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지원하고 산업 인사이트를 제공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2021년 설립된 윌로그는 단순한 화물 위치 추적을 넘어 물류 전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허받은 IoT 디바이스를 활용해 실시간 위치 정보뿐만 아니라 온도, 습도, 충격, 기울기, 조도 등 화물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환경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하고 이를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한다. 이를 통해 물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문제를 예측하고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기업의 물류 전략 고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미국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싱가포르와 일본으로의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다.  

윤지현 윌로그 대표는 “식품 및 의약품 운송에서 온도 관리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IoT 디바이스와 물류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물류 시장의 디지털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