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클라우드(대표 김동훈)가 종합 HR 전문 기업 커리어넷(대표 이호준)과 클라우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커리어넷은 1:1 맞춤 채용 플랫폼 ‘커리어’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채용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채용 대행 사업, 기업 대상 컨설팅 및 사업 지원, 중계 플랫폼 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커리어넷의 솔루션 및 플랫폼과 NHN 클라우드 서비스 간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커리어넷은 ▲채용대행 솔루션 ‘RAMS’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솔루션 ‘커리어 세이프티’ 등 주요 솔루션 인프라를 NHN 클라우드로 이전해 고객사에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NHN 클라우드는 이에 맞춰 커리어넷의 채용 솔루션을 위한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고, 인프라 구축 및 사업 발굴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사진=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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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협약은 NHN 클라우드가 클라우드 기반의 안전보건 관리 및 중대재해 예방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커리어넷이 제공하는 ‘커리어 세이프티’는 근로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대체·통제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되면서 건설, 중공업, 화학 등 안전이 중요한 산업군의 고객사들은 보다 안정적이고 유연한 환경에서 안전보건 관련 이슈를 대응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인력 증원에 따른 트래픽 증가 시에도 끊김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초기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비용 절감 등의 이점도 기대된다.

NHN 클라우드 허희도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커리어넷이 기업의 핵심 인재 채용과 안전보건 관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NHN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전환을 원하는 다양한 솔루션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