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코레일 신입사원 채용 공고. 출처=코레일
2025년 상반기 코레일 신입사원 채용 공고. 출처=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규모를 지난해 전체 채용인원보다 1.5배 늘어난 2243명을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사무영업 725명을 비롯해 운전 280명, 차량 380명, 토목 313명, 건축 135명, 전기통신 410명 등 6개 직렬이다.

공개경쟁 1553명과 자격증 제한경쟁 422명, 거주지 제한경쟁 18명, 보훈·장애인 전형 250명 등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지역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전국을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권, 부산경남권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모집하고 직무역량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평가한다.

자립준비 청년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위한 가점도 확대한다. 거주지 제한경쟁 모집지역은 강원도 정선과 영월, 태백으로 토목과 전기통신 직렬만 선발한다.

입사 지원서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19일 오후 2시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청년 구직자를 위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규모를 늘리고 일정도 앞당겼다"며 "우수 인재를 철도현장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 전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