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설립한 북미 초고속 전기차 충전 서비스 연합체 '아이오나'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충전 서비스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아이오나는 본사 인근 에이펙스 리차저리를 비롯해 오하이오주 윌러비·스프링필드, 펜실베니아주 스크랜튼 등 4개 지역에서 초고속 충전소와 고객 경험 연구소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기아 ▲BMW ▲GM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혼다 ▲토요타가 참여하는 아이오나는 출범 1년 만에 100개 이상의 충전소 부지 계약을 완료했다. 올해 안에 충전기 1000기, 2030년까지 3만기 이상의 충전기를 미국 전역에 구축할 계획이다.
아이오나는 충전 서비스 품질 확보를 위해 80여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4400회 이상의 충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과정에서 사용된 총 충전 전력은 63MW에 달한다.
특히 아마존과 협력해 일부 충전소에 무인 편의점 'Just Walk Out'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무인 편의점은 인공지능(AI) 기반 컴퓨터 비전 기술로 고객이 물건을 들고 나가면 자동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를 이용해 미국에서의 로드 트립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아이오나 확대로 북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혁신적이고 안전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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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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