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가 '창업마일리지 장학금'을 지급해 오면서 재학생들의 창업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4일 충남대 창업지원단에 따르면 '2024학년도 창업마일리지 장학금 시상식'을 개최하고 창업활동 우수자 25명에게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8년(2020년~2021년은 코로나19로 중단)부터 창업마일리지 장학금을 지급해 오면서 현재까지 재학생 132명에게 8850만원의 창업마일리지 장학금을 전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창업활동 우수자로 선정돼 장학금을 받은 이상민 학생(경영학부 4학년)은 "창업 초기에 큰 벽으로 느껴졌지만 학내에서 진행되는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두려움을 없애고 창업을 꿈꿀 수 있게 됐다"며 "재학중 창업활동에 참여하고 장학금도 받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천규 충남대 창업지원단장도 "창업이 중요한 시대에 대학생, 청년의 창업활동은 산업은 물론 인류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동력"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창업교과·비교과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진입장벽을 낮추고 캠퍼스내 창업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