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조감도  출처=DL이앤씨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조감도  출처=DL이앤씨

분양시장에서 호수공원이 인접한 ‘레이크 프론트’ 아파트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수요자들의 소득수준 증가와 그에 따른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맞물려 보다 품격 있고 쾌적한 주거공간에 대한 니즈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최근 부동산 시장이 다소 침체된 상황에서도 높은 몸값 상승률을 자랑하는 등 굳건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성성호수공원이 인접한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소재의 단지는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6억15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2020년 7월 분양 당시 책정된 분양가(4억1000만원)와 비교하면 4년여만에 2억원 이상 급등한 셈이다. 또한, 옥정호수공원이 가까운 양주 옥정신도시 일원의 단지도 전용 84㎡가 지난해 말 분양가(3억7640만원) 대비 1억원 이상 오른 5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호수공원 주변에 위치한 아파트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구현되는 것은 물론 수변을 따라 조성돼 있는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정주환경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라며 “여기에 호수 조망이 확보된 경우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청약시장에서도 호수공원 인근 단지로의 수요 쏠림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해 6월 전북 전주시에서 분양한 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354가구 모집에 6만7687명이 몰려, 1순위 평균 19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DL이앤씨는 오는 2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도시개발(업성동 일원)에서 호수 조망이 가능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성성호수공원이 단지 남측에 위치하며, 약 8만여㎡의 녹지공원 속에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초,중,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가 도보거리에 신설 예정이며, 대형마트와 성성지구 내 기 조성돼 있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13개 동, 전용 84~191㎡ 총 1763가구 규모의 단지로, 이 중 임대를 제외한 149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전시관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일원에 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