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슬 르웨스트  조감도
롯데캐슬 르웨스트 조감도

오피스텔 시장에 반등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부터 아파트 입주절벽이 본격화되는 등 전국적으로 전세난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아파트의 대체재 격인 주거용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R114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7만211가구로 추산된다. 이는 전년(36만2132가구) 대비 25.4%(9만1921가구) 급감한 수치로, 지난 2015년(27만9064가구) 이후 10년 만에 가장 적은 물량이다. 또한 KB부동산 월간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의 전세수급지수는 126.1을 기록하며 지난 2023년 8월(107.1) 이후 1년 넘게 기준치(100)를 크게 웃돌며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07% 오르며 17개월 연속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3.3㎡당 평균 전세가격이 2.8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입주절벽으로 인한 매물 부족이 전세가격을 끌어올리는 등 전세난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아파트 대신 주거용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며 “여기에 정부의 세제 혜택 및 규제 완화, 금리인하 기대감 등이 맞물려 오피스텔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투자 목적의 수요자들도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의 단지는 전용 126㎡가 지난해 9월 20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종전 최고가(18억5000만원) 대비 1억5000만원 오른 것이다. 또한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위치한 단지 전용 84㎡ 역시 지난해 11월 신고가인 15억4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앞서 3월 거래된 13억1550만원과 비교해 8개월 새 2억원 이상 급등한 셈이다.

이러한 가운데, 마곡 MICE 복합단지 내 위치한 주거용 오피스텔 ‘롯데캐슬 르웨스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뛰어난 입지 조건과 개발 호재로 마곡나루역과 마곡역을 잇는 트리플 역세권을 갖추고 있으며, 마곡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해 직주근접이 우수하다.

마곡 MICE 복합단지 내에는 서울 서부권 최초의 전시·컨벤션센터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업무·상업 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지역은 향후 강남, 광화문, 여의도와 함께 서울 4대 업무권역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