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전경. 출처=충남대
충남대 전경. 출처=충남대

충남대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종합평가에서 대전권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LINC' 사업은 대학의 산학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대학 재정지원사업이다.

충남대는 지난 2012년 LINC 사업과 2017년 LINC+사업을 통해 쌓아온 성과와 경험을 기반으로 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 2022년 'LINC 3.0'사업에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충남대 LINC 3.0 사업단은 '신산업 분야의 고급인재 양성과 기업가형 대학구현'이라는 목표를 전략적으로 실현해 왔다. 특히 산학협력 친화형 제도를 구축하고 우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기업과 대학의 동반성장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충남대는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과 기술사업화 역량강화를 지속하는 동시에 대전권과 충남지역의 경제적·산업적 발전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시행예정인 대전 RISE체계 아래 국가거점 국립대로서 지역대학의 산학협력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상도 LINC 3.0 사업단장은 "그동안 충남대 구성원들과 지역사회의 노력을 입증받은 결과"라며 "향후 대전 RISE 체계에 적극 협조해 지역 정주형 취·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