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올해 대국민 소통을 함께할 9기 국민소통단 50명을 19일까지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질병 관련 정책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는 지원할 수 있다. 질병청 홈페이지 온라인 지원과 서류평가, 그룹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국민소통단은 내달부터 12월까지 주요 정책 체험과 질병 예방 콘텐츠 제작, 정책 의견 제시 등의 활동을 하며 소통 전반에 참여한다. 올해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 분야를 신규 모집한다. 국내에 사는 외국인의 참여 기회도 마련했다.

선발된 사람은 연간 주요 정책 현장 방문·체험, 질병정보 콘텐츠 제작, 질병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의견 제시 등 정책 소통 전반에 참여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국민소통단은 질병청과 국민을 잇는 든든한 연결 고리로 다양한 국민이 참여해 질병 예방과 건강정책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외국인까지 참여해 더 폭넓은 소통이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