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이 서울 영등포역에 철도 이용객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인 코레일라운지를 신규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코레일라운지는 철도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쉼터와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앞서 용산역, 부산역, 동대구역 등에서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등포역 3층에 위치한 코레일라운지는 약 244.3㎡ 규모의 넓은 공간에 약 80석의 편안한 소파와 의자를 배치했으며 무료 Wi-Fi와 충전 스테이션을 제공한다. 또 출장객이나 업무중인 고객들을 위한 테이블도 함께 마련했다.

특히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트리핀'도 입점해 음료와 디저트의 구매가 가능하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영등포역은 수도권 교통요충지인 만큼 출퇴근 고객과 장거리 여행객들이 코레일라운지를 통해 쾌적한 여행경험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