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본점 전경. 출처=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본점 전경. 출처=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감사원이 발표한 자체 감사 활동 심사 결과에서 최우수기관(A등급, 1위)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자체 감사 활동 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사원이 중앙 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677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지원, 자체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 자체 감사 활동 성과 등 3개 분야에 10개 심사 항목을 적용해 각 기관이 실시한 감사 활동에 대해서 A등급부터 D등급까지 평가하는 제도다.

기보는 “지난 1년간 ▲AI‧빅데이터 활용 중점 감사 사항 연계 강화 ▲높은 수준의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시민 감사관·감사 디펜더 등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감사 처분 공정성 제고 ▲적극적 업무 처리 문화 조성을 위한 면책 제도 확대 운영 등 감사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사전 예방적 감사를 추진했다”며 “그 결과 모든 분야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677개 기관 중 최고등급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임명배 기보 감사는 “기보는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디지털 감사 프로세스를 활용한 사전예방 중심의 감사 활동 강화로 감사업무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면서 “기보는 앞으로도 내부감사 체계 발전과 윤리경영 확산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며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보는 감사인의 내부통제 역량 제고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기관 수상과 더불어 감사실 직원도 자체 감사 활동 역량 강화 공로를 인정받아 자체 감사 활동 우수직원으로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