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무릎
100년 무릎

“눈 뜨면 ‘다리 내던지기’ 1분…무릎 연골 살린다”

<100년 무릎>

다쓰미 이치로 지음, 김현정 옮김, 한스미디어 펴냄.

일본의 저명한 무릎 관절 전문의인 저자는 가장 효과적인 관절운동으로 ‘다리 내던지기’를 추천한다. 양손으로 두 다리를 끌어안듯이 감싸 쥔다. 허벅지는 근육을 이완시킨 상태로 있다가 손으로 다리를 내던지듯이 흔들어 준다. 종아리 부분을 팔 힘으로 30회 흔들어 주면 관절 간격이 넓어져 관절액이 연골을 촉촉하게 만들어 준다. 아침에 일어난 직후에도 이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릎 건강을 위해서는 자신의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장 좋은 것은 간헐적 단신이다. 일주일에 하루 정도, 17시간 단식해 보라. 물 2리터 정도만 섭취한다. 우리 몸은 축적된 지방을 당으로 바꾸어 에너지로 이용하기 시작한다.

평가보다 피드백
평가보다 피드백

“MZ 팀원 ‘4요’에 대처하려면?”

<평가보다 피드백>

백종화 지음, 중앙북스 펴냄.

팀장에겐 당황스러운 MZ 용어, ‘4요’가 있다. “이걸요? 제가요? 왜요? 또요?” 4요의 숨은 뜻은 이렇다. “일을 해야 하는 이유와 목적, 제게 도움이 되는 부분을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팀장에게 피드백을 원하는 것이다.

평가, 피드백, 피드포워드는 어떻게 다를까? 평가는 기준에, 피드백은 과거에, 피드포워드는 미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평가는 “팀원A는 올해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가?”, 피드백은 “팀원A가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성장한 것은 무엇이었는가?”, 피드포워드는 “팀원A에게 기대하는 역할과 목표는 무엇인가?” 이 차이를 이해하고 상황과 필요에 맞춰 사용해야 한다.

'철학이 있는 삶이 성공을 만든다' 짐 론 지음, 유지연 옮김, 오아시스 펴냄.
'철학이 있는 삶이 성공을 만든다' 짐 론 지음, 유지연 옮김, 오아시스 펴냄.

“많은 것을 갖고 싶나? 많은 것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 

<철학이 있는 삶이 성공을 만든다>

짐 론 지음, 유지연 옮김, 오아시스 펴냄.

빈털터리에서 6년 만에 백만장자가 된 짐 론은 성공하기 위한 다섯 가지 능력을 강조한다.

첫째, 흡수하는 능력을 익혀라. 좋은 경험도, 나쁜 경험도 모두 빨아들여라. 둘째, 대응 방법을 알아라. 슬픈 일에 슬퍼하고 기쁜 일이 기뻐하라. 셋째, 매일 기록하고 성찰하라. 누구를 만났는지, 온도와 햇빛은 어땠는지 돌이켜보아라. 넷째, 실행하라. 성공 방법을 안다고 해서 아무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실행해야 성공의 기회를 얻는다. 다섯째, 다른 사람들과 나눠라.

앤드루 카네기가 이십 대에 적은 인생의 목표가 있다. “나는 인생의 전반기를 돈을 모으는 데 쓸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인생은 그 돈을 모두 베푸는 데 쓸 것이다.” 실제로 그는 실행했다.

폭염 살인
폭염 살인

“폭염은 당신을 가장 먼저 죽일거야”

<폭염 살인>

제프 구델 지음, 왕수민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폭염은 우리 일상과 정치, 경제, 사회 시스템을 극한으로 몰아붙이고 있다. “더우면 에어컨을 켜면 되지 않느냐”는 말은 우리가 폭염 불감증에서 더욱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든다.

에어컨의 인기로 인해 폭발적으로 상승한 전력 수요는 대규모 정전을 일으키는 동시에, 전력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폭염을 가속한다. 폭염은 사회 시스템마저 붕괴시킨다. 지구 기온이 1도 올라갈 때마다 자살과 유산이 늘어난다. 혐오 발언과 성폭력 사건을 비롯한 각종 강력범죄 빈도가 높아진다. 저자는 지구상 모든 존재의 생존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정치 경제적 문제가 생존 가능 영역 밖으로 한 발짝 내디뎠다고 강조한다.

보통의 분노
보통의 분노

“왜 우리는 사랑하는 이에게 더 분노하는 걸까?” 

<보통의 분노>

김병후 지음, 애플북스 펴냄.

우리는 왜 사랑하는 가족에게 더 화가 나는 걸까? 저자는 상대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설명한다. 분노는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를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문제점을 알려주는 신호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부정적 감정을 억눌러야 한다는 인식은 잘못된 것이다. 억눌린 분노는 오히려 폭력이나 범죄 같은 통제 불가능한 ‘감정의 급발진’을 일으킨다. 이에 저자는 분노의 역할과 올바른 분노 사용법을 알려준다. 정당한 분노가 건강하게 표현될 때 인간관계와 사회 발전에 어떻게 이바지하는지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