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오랩이 2025년 초 CES에서 AI 오디오 솔루션을 선보이며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가우디오 뮤직 플레이스먼트’ 기술 기반 데모와 AI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우디오 뮤직 리플레이스먼트는 영상 콘텐츠 수출 시 발생하는 음원 저작권 문제를 AI로 해결한다. AI가 저작권 문제 음원을 탐지하고, 분위기에 맞는 대체 음원을 자동으로 교체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이미 국내외 방송사에서 상용화되었고, 해외 방송국과의 협력도 논의 중이다.
CES에서 공개될 AI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은 사용자 맞춤형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악기를 분리해 자동차 내 공간에 배치하거나 보컬 제거로 노래방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파노라마 모드와 클럽하우스 모드 같은 음장 효과를 강화한 옵션도 제공된다. 좌석별 취향에 맞는 음향 설정이 가능하며, 세계 수준의 AI 음원 분리와 공간 음향 기술이 적용되었다.

CES 글로벌 파빌리온관에 마련된 가우디오랩 부스에서는 가우디오 뮤직 리플레이스먼트,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디바이스와 무관한 노래방 기능 ‘가우디오 싱’, 음원 분리 및 소음 제거 서비스 ‘가우디오 스튜디오’를 포함한 다양한 AI 오디오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가우디오랩 오현오 대표는 “CES 무대를 통해 AI 오디오 기술이 선사하는 놀라움과 즐거움을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겠다”며 “일상의 소리 경험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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