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트 라이더와 함께 배민라이더스쿨 개선을 위한 ‘안전하게 배달하는 라이더 모임(배라모)’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임은 배민라이더스쿨과 라이더 간 소통을 강화하고 안전한 배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모임에서는 배민라이더스쿨 강사진과 라이더들이 교육 콘텐츠를 되돌아보며 개선점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 초보자를 위한 특화교육 ‘배달학개론’과 배달 노하우 지침서 ‘우아한 배달 백과사전’의 발전 방향이 다뤄졌다. 이어진 두 번째 시간에는 2025년 교육 콘텐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라이더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를 내년 안전배달교육에 반영할 계획이다.  

모임에서는 라이더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됐다. 라이더의 개인 프로필 사진을 제작해 인화본과 액자로 선물했으며, 보호장구와 민트레디백도 제공했다.  

사진=배민라이더스쿨
사진=배민라이더스쿨

배민라이더스쿨은 2018년 설립된 국내 유일 이륜차 교육시설로, 안전운전과 건전한 배달서비스를 목표로 운영 중이다.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강사진이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하며, 교육 효과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참가한 라이더는 “교육이 만족스러워 모임에도 자발적으로 참가했다”며 “현장의 의견을 듣는 배달의민족의 진심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라이더의 피드백을 반영해 배민라이더스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며 “라이더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