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배민)이 운영하는 외식업 사장님 모임 ‘배민프렌즈’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송년 행사를 열고 올 한 해를 돌아보며 내년을 향한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배민프렌즈는 배민 사장님들이 장사 고민과 어려움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로, 2020년 10월 시작해 올해 8기까지 누적 111명의 사장님들이 참여했다. 이번 송년 행사는 배민프렌즈 1기부터 8기까지 70여 명의 사장님들이 참석해 ‘나눔을 통한 성장’이라는 테마로 활동을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배민프렌즈는 사랑의밥차와 함께 요리 재능기부 봉사활동, 메뉴 가격 워크숍, 배달 노하우 공부, 핫플 CEO 특강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석한 사장님들은 배민프렌즈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변화를 공유했다. 바비큐 전문점을 운영하는 임관영 사장님(상호명: 인더캠핑)은 배민프렌즈에서 받은 응원과 배움을 통해 외로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목표를 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고기구이 전문점을 운영하는 문정아 사장님(상호명: 육성고)은 가게 밖에서 다른 사장님들과 고민을 나누며 장사에 대한 더 넓은 시각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경기도 고양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송정묵 사장님(상호명: 카페양심)은 배민프렌즈에서 얻은 마케팅 인사이트를 활용해 매출이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배민은 내년에도 새로운 배민프렌즈 사장님을 모집할 예정이며, 사장님들이 연결되고 장사 비결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권용규 센터장은 “배민프렌즈가 외식업 사장님들이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가 되길 바란다”며 “배달의민족은 사장님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통해 외식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