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조감도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조감도

의정부시가 8호선 연장선과 의정부 경전철 순환선을 구축하는 ‘미래 철도망’ 구상안을 제시하면서 벌써부터 일대 노선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하철 연장은 교통 편의성 증대와 함께 일대 부동산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수요자들이 선점 노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지난 10월 의정부시는 ‘의정부 미래 철도망 구상안 시민설명회’를 열고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도출된 이 같은 계획을 언급했다.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포함됐던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별내~별내별가람)이 경제성 부족으로 탈락된 바 있지만,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추기로 한 것이다.

의정부시가 검토하는 8호선 연장안은 별내별가람에서 청학, 고산, 민락, 어룡을 지나 의정부역까지 이어진다. 총 연장 15㎞으로, 1일 수송인원은 9만9천여명 정도로 예측됐다. 인구밀집지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GTX-C와 지하철 1호선, 경전철과 환승할 수 있도록 구상 중인 만큼 개통 이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현재 운영중인 의정부경전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순환선으로 잇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의정부경전철 순환선은 지금 있는 발곡역에서 장암, 만가대, 법조타운을 지나 탑석역으로 이어지는 노선이 가장 타당하다고 분석됐다. 도시경관과 주민편의를 위해 경전철 순환선 구축에 지하로 계획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철도망 구상안에 대한 공감대가 모이면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상급기관에 건의하는 등 실현을 위해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신규 반영될 수 있도록 오는 11월께 경기도에 사업계획을 제출하고, 내년 12월까지 관계기관 협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8호선 별내 연장 개통으로 구리 남양주 일원에서는 교통 호재가 연이어 추진되고 있다, 경기 동북부와 서울 동부를 잇는 암사~별내(12.9㎞) 연장구간은 지난 8월 개통 이후 지역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기권 주거지로 떠오르는 구리 갈매지구, 다산신도시, 별내신도시와 서울 고덕신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노선으로 파급효과가 크다.

구리 갈매지구와 맞닿아 있는 별내선는 경춘선이 운행 중인 동시에 GTX-B노선 개발이 진행돼 관심이 높고, 이노선이 개통 되면 향후 서울과 수도권 주요 도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별내역 인근에서는 서울 접근성과 택지지구의 쾌적함을 갖추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서울 바로 옆에 위치해 강남 접근성과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갖춰 기업들과 근로자들에게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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