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U
사진=CU

“라면이 혼자서 보글보글 끓어요!”

CU가 경동나비엔과 손잡고 라면에 보일러 콘셉트를 접목한 자체 발열 라면인 ‘보일라면 (5500원)’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보일라면은 자체 조리가 가능한 발열체와 2단 특수 용기를 활용한 즉석 발열 조리 차별화 상품이다. 해당 제품은 별도로 불이나 뜨거운 물 없이 차가운 물로도 팔팔 끓는 라면 한 그릇을 만들 수 있다. 집에서는 물론, 캠핑이나 등산과 같은 야외 활동 시에도 이용 가능하다.

조리 방법은 발열체를 넣은 바깥 용기 위에 면과 스프, 생수를 넣은 안쪽 용기를 올려놓고 바깥 용기 주입구에 물을 부으면 된다. 자동으로 발열체가 뜨거워지며 물 끓는 소리와 함께 보일러처럼 수증기가 피어오르면서 10분 후 라면이 완성된다. CU는 동절기 국물 라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K-푸드를 대표하고 있는 음식인 라면에 뜨끈한 온기를 전달하는 보일러의 이미지를 담아 보일라면을 기획했다.

보일라면에는 CU 라면 라이브러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농심 부대찌개면’을 사용했다. CU는 외국인 고객들 사이에서 한국의 즉석 라면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던 만큼 이번 제품으로 더욱 K라면에 대한 주목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