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질병관리청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자 지영미 청장이 전날 서울 구로구에 있는 요양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지 청장은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관련 안내와 독려에 힘써달라고도 당부했다.
정부는 현재 68세 이상 노인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 생활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지 청장은 “감염취약시설은 고위험군이 다수 입원·입소하는 시설”이라며 “이에 입원·입소자들이 적기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호자와 가족들은 아직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입원·입소자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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