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도로공사는 도로와 철도가 복합된 대규모 해외사업 발굴에 나섰다.
7일 코레일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와 해외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해외 철도‧도로 교통인프라 사업과 해외기관 연수·기술교육을 공동추진하고 정보교류를 위한 협의체 구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방글라데시 남부지역 최초의 철도‧도로노선인 '카르나풀리 복합교량 건설감리사업'을 공동 수주하기 위해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교통인프라의 중심인 철도와 도로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해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시너지 효과가 되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국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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