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타지키스탄 산림관계자 일행이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견학하고 있다. 출처=산림청
지난달 31일 타지키스탄 산림관계자 일행이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견학하고 있다. 출처=산림청

산림청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막수드조다 피르다브즈 타지키스탄 지방산림청장 등 산림관계자 일행이 우리나라 산림현장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양묘·임업기계를 비롯해 산림경영 기술, 혼농임업, 산림과학 연구기술 등 현장중심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이 진행했다. 또 양묘장과 임산물 생산조합, 산림과학원, 지방산림청을 견학한데 이어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도 둘러봤다.

산림청은 2019년부터 타지키스탄과 산림협력사업 이행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시범조림을 통해 조림기술을 전수했다. 올해는 사막화 방지 조림확대·혼농임업 등을 추진중이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아시아는 물론 아프리카·중남미 등 많은 개발도상국이 양묘와 산림경영, 산불대응 등의 분야에서 'K-산림기술' 전수를 요청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익에 도움되는 산림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