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반다비체육센터에 설치된 초고속 충전기. 사진=워터
거제 반다비체육센터에 설치된 초고속 충전기. 사진=워터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브랜드 워터는 경상남도 거제에 친환경 전기차 충전시설을 대거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워터는 ▲거제 고현시장공영주차장 ▲거제 고현중앙공영주차장 ▲거제 농업기술센터 ▲ 거제 반다비체육센터 등 4곳의 신규 급속 충전 허브를 구축했다.

워터 거제 고현시장공영주차장에는 초고속 충전기 4기(200kW 양팔형 2대), 워터 거제 고현중앙공영주차장에는 급속 충전기 4기(100kW 양팔형 2대)가 설치되는 등 거제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충전 편의가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워터 거제 농업기술센터에는 초고속 충전기 4기(200kW 양팔형 2대)와 완속 충전기 1기(7kW) 등 총 5대의 전기차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급속 및 완속 충전시설이 구비된다.

올해 6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거제반다비체육센터 내 워터 거제 반다비체육센터에도 급속 충전기 4기(100kW 양팔형 2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거제시 내 지역 18개 면·동 중 인구가 세 번째로 많은 아주동주민센터에도 초고속 충전기 2기(200kW 양팔형 1대)가 설치돼 시민들의 충전 갈증을 해결할 예정이다. 워터 거제 아주주민센터는 오는 11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워터는 2025년 1분기 내로 ▲능포수변공원 공영주차장 ▲성포해안도로 ▲반려동물지원센터 등에 추가로 전기차 급속 충전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워터사업부문 총괄(CIO)은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고루 갖춘 거제시의 중심 상권과 주요 행정시설에 워터의 초급속 충전시설을 선보일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며 “전기차 운전자들이 충전 걱정 없이 안심하고 무공해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워터 충전소를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