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아테라자이  투시도
부천아테라자이 투시도

택지지구가 수도권 분양시장의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수한 정주환경 및 경쟁력 있는 분양가가 부각되며 수요자들의 청약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9월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분양단지 중 공공택지 및 신도시에서 공급된 단지는 총 20곳으로 일반공급 9,496가구 모집에 총 청약자 36만 3,796명이 몰려 1순위 평균 38.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민간택지에서 공급된 2만 6,404가구에 7만 6,736명이 몰려 1순위 평균 2.91대 1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이처럼 택지지구 아파트로의 수요 쏠림이 두드러진 배경으로는 우수한 정주환경이 첫 손에 꼽힌다. 정부 등 공공기관 주도 하에 개발되는 택지지구는 각종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갖춰진다는 장점이 있다. 지정 단계에서부터 서울 접근성을 염두에 두고 입지 선정이 이뤄지는 데다, 개발 과정에서 교통망 확충사업을 다수 동반하는 만큼 기 조성돼 있는 서울의 각종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된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청약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높은 청약 경쟁률에 대해 부천시 내 희소성 높은 택지지구 프리미엄이 주효했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는 부천시에서 옥길지구 이후 9년 만에 공급된 택지지구다. 여기에 준공 15년 초과 아파트 비율이 76%에 달하는 부천시 특성상, 누적된 갈아타기 수요 역시 청약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가운데 들어서는, ‘부천아테라자이’는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 B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면적 50 · 59㎡ 총 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초등학교가 가까이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근거리에 있는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역이 단지와 가까워 서울과 수도권 이동이 수월 하다. 또한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6일(수)이며, 계약은 같은 달 28일(월)~30일(수)까지 3일 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