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오랩(대표 오현오)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GITEX 2024’에 참가해 자사의 AI 오디오 기술을 소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GITEX 전시회에서 가우디오랩은 ▲온라인 AI 기반 보컬 제거 및 음원 분리 도구 ‘가우디오 스튜디오(Gaudio Studio)’ ▲원곡을 실시간으로 노래방 음원으로 변환해주는 ‘가우디오 씽(Gaudio Sing)’ ▲배경음악 저작권 문제를 해결해 콘텐츠 수출을 돕는 솔루션 ‘가우디오 스튜디오 프로 – 뮤직 리플레이스먼트(Gaudio Studio Pro: Music Replacement)’ 등 다양한 AI 오디오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가우디오랩의 부스는 GITEX 한국관 내에 위치해 참관객들이 직접 음원 분리 및 변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가우디오랩은 중동 시장에 첫발을 내딛고, 서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으로의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우디오랩은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온 기업으로, 2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과 SXSW 혁신상 파이널리스트 선정, MWC 참가 등을 통해 주목받았다. 특히, CES 2024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가 가우디오랩 부스를 방문해 기술을 체험한 후 ‘놀랍다’고 평가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오현오 가우디오랩 대표는 “GITEX는 중동,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180개국에서 약 20만 명이 참석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우디오랩의 AI 오디오 기술을 알리고, 더 넓은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가우디오랩은 자사의 AI 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할 방침이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GITEX 전시회 기간 동안 한국관 내 가우디오랩 부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