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동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운영본부장(오른쪽)이 불용처리된 전산기기 146대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으로 기증후 박창수 한국IT복지진흥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한수정
10일 한동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운영본부장(오른쪽)이 불용처리된 전산기기 146대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으로 기증후 박창수 한국IT복지진흥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한수정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불용처리된 컴퓨터 136대, 모니터 10대 등 모두 146점의 전산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으로 전달하는 '사랑의 PC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재사용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전산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서 성능개선 작업을 마친뒤 필요한 곳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한동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운영본부장은 “사랑의 PC 나눔행사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정보 소외계층의 격차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