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국내 224개 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의 5개 등급으로 나누었으며, LG유플러스는 최우수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동반성장지수는 2011년 도입 이후 매년 정부 주도로 실시되는 평가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과 상생 경영의 성과를 수치화한 지표다. 올해는 LG유플러스를 포함한 41개 대기업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사와의 거래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은 물론,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에는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여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구성원의 역량 강화와 기술 개발을 위한 비재무적 지원도 제공해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공정한 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한 ‘하도급 법규 준수를 위한 4대 실천 사항’을 도입해 협력사와의 공정 거래를 강화하고 있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산하기 위해 협력사들에게 노동, 환경, 개인정보 보호, 윤리 등 다양한 영역의 규범을 준수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LG유플러스는 협력사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업종별 주요 협력사로 구성된 ‘동반성장보드’를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동반성장간담회를 개최해 협력사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사와의 신뢰 관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동반성장 활동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협력사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상언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동반성장 지수 최우수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및 자금 지원을 아끼지 않고, 협력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최우수 등급 선정을 계기로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국내 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