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전 스타트업파크 일원에서 열린 '2024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 행사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한남대, 충남대와 공동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시가 주최하는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가 지난달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460여명의 투자자를 포함해 510여개의 스타트업, 창업관계자 및 참관자 등 총 5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1100여건에 달하는 밋업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글로벌데이를 별도 마련해 총 11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미국과 독일, 몽골, 베트남 등 글로벌 창업환경과 생태계 활동을 공유하는 글로벌 포럼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또 해외 투자사와 스타트업의 대전 및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글로벌 데모데이를 비롯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기관과 협력사업 협의 등도 진행했다.

글로벌 진출관련 협의사항으로 △'CES 2025' 참가 스타트업과 시애틀 소재 대기업간 협력사업 구체화△오스트리아 대표 스타트업 행사 'Vienna Up'과 'Go Austria' 양국 스타트업 상호참여△대전-베트남 학생창업 및 교류활성화 도모, 양국 스타트업 투자활성화를 위한 BK홀딩스와 업무협약 체결△몽골 AC·투자사와 협의를 통한 몽골-한국 스타트업간 상호교류 실시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일본과 캐나다, 대만, 태국, 스페인 등의 국가들이 '2024 SIW'에 참석해 협력을 진행한 해외 투자사 및 스타트업은 총 30여 개국으로 전해졌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투자사 및 스타트업들의 대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첫 발걸음이 됐다”며 “특히 기술혁신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