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및 관심지역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차원에서 약 200억원 규모의 인구활력펀드가 조성된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인구활력펀드는 중기부 모태펀드에서 95억원,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에서 45억원을 각각 출자한뒤 민간투자를 추가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인구활력펀드는 인구감소에 따른 일자리 감소로 경제적 활력이 저하된 지역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기업유치를 촉진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펀드금액의 60% 이상을 이들 지역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과 투자하며 2년 이내 본점을 인구 감소지역 등으로 이전 또는 해당지역에 지점을 포함해 연구소, 공장 등을 설립하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구상이다.
중기부와 행안부는 민간 투자자와 협력해 펀드 성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지역별 투자현황 등을 분석해 펀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이 인구 감소지역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도 "지역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인구감소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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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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