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천동 3구역 재개발 투시도. 출처=진흥기업
대전 유천동 3구역 재개발 투시도. 출처=진흥기업

진흥기업은 중흥토건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전 유천동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재개발사업 규모는 총 4802억원으로 대전 중구 유천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5층, 12개동 규모로 아파트 159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공사다.

유천동3구역 일대는 유등천과 상업지구가 인접한데다 초·중·고교가 인근에 밀집해 학군도 우수하다. 향후 충청권광역철도역과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향후 관리처분인가와 이주·철거 완료후 오는 2028년 착공·분양에 이어 2031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진흥기업 관계자는 “이번 대전 유천동 재개발 사업을 우수한 사업조건으로 수주했다”며 "앞으로 수익성 높은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