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가 9월 27일 부산 우암초등학교 인근 통학로에 방호울타리 설치를 완료하고 완공식을 개최했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방호울타리 설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추진됐다.

이날 완공식에는 손해보험협회 이병래 회장과 초록우산 이수경 부회장을 비롯해 박수영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남구),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며 어린이 보호구역의 방호울타리 설치가 의무화 됐다.

손해보헙협회는 이러한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도입효과 제고를 위해 민관 협력으로 방호울타리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방호울타리 설치가 진행된 우암초 주변은 대형 화물차량이 자주 오가는 위험 구간으로,  손해보험협회는 기존 보행자용 방호울타리를 SB2등급 차량용 방호울타리로 교체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병래 회장은 “이번 방호울타리 설치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손해보험업계는 앞으로도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