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오씨엘 6단지  투시도
시티오씨엘 6단지 투시도

아파트 조경 설계가 날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다변화하면서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니즈가 커지자, 건설업계 역시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조경 설계를 도입하고 있는 것이다.

주차장을 조성하고 남은 대지면적 일부에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등 구색 맞추기 수준에 불과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 조경은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다.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은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입주민들이 사교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일보한 것이다.

실제,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4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선호 주택 특화 유형을 묻는 질문에 ‘조화로운 경관, 다양한 휴식 공간을 강화한 조경 주택’이 30%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이는 전년 동일 조사(25%)와 비교해서도 5%p 증가한 수치로, 단지 내 조경에 대한 선호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9월 ‘시티오씨엘 6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 59~134㎡ 총 1,734가구 규모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8만㎡가 넘는 부지에 건축면적이 단 9750㎡에 불과해 12%의 낮은 건폐율과 최대 약 160m에 달하는 넓은 동간 거리를 통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커뮤니티광장, 선큰정원, 갤러리카페,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등 다양한 조경시설들도 조성되어 있다. 단지에서 뮤지엄파크 및 스타오씨엘 등을 연결하는 보행가로는 숲길을 따라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산책로로 조성돼 단지 안팎에서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근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월판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에 있으며, 9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