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시장에서 인구 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지역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인구가 늘어난 만큼 자연스레 주택 수요가 증가하고 생활 기반시설이 확충되면서 집값 상승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인구 유입이 많은 도시는 일반적으로 대기업 유치, 공공기관 이전,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지역 내 일자리가 풍부하고, 교통 여건이 잘 갖춰져 인근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늘어나는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주택 개발과 함께 교통, 상권 등이 발달하면서 지역 가치도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이천시의 인구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월 22만1,366명 △4월 22만1,493명 △5월 22만1,704명 △6월 22만2,614명 △7월 22만3,056명 △8월 22만3,564명으로 인구 유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업계는 이천시는 다수의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이 있어 배후수요를 갖춘 점이 인구가 증가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이천시는 경기도 내 고용률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고용지표’에 따르면 이천이 66.7%로 고용률을 기록하며, 경기도 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도내 15~29세 고용률도 이천(54.2%)이 상위에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경기 이천시 증일동에 ‘힐스테이트 이천역’을 분양하고 있다. 단지는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2 사업을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 60~136㎡P, 총 1,82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경강선 이천역이 근거리에 있어 이매역까지 33분, 판교역까지는 38분이면 도착 가능하기 때문에 오피스가 밀집한 판교 및 분당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한, GTX-D 노선에 이천역이 포함돼 개통 시 삼성역까지 약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며, 남사 반도체국가산업단지와 원산 반도체클러스터, 이천까지 연결하는 반도체선도 예정돼 있다.
또한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세대 4Bay 구조를 적용하였으며, 타입별로 현관창고, 드레스룸, 펜트리, 알파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대형 실내체육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의 스포츠 시설과 H아이숲, 독서실,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의 계약 조건은 1차 계약금 정액제를 적용해 수분양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었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지원하며, 향후 분양조건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약자들에게 같은 조건으로 유리하게 소급 적용하는 제도인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도입한다. 견본주택은 이천시 율현동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