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교외 연구비 수주액과 SCI(과학기술 인용색인)급 논문게재 실적에서 국가 거점국립대 1위와 2위를 각각 달성했다.

11일 충남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학 정보공시(2023년 기준 데이터) 내용을 분석한 결과, 전임교원 1인당 교외연구비(교외 대응자금 제외) 수주액이 1억 6038만원으로 거점국립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충남대 정문. 출처=충남대
충남대 정문. 출처=충남대

또 전임교원 1인당 SCI급 논문게재 실적은 0.617편으로 거점국립대 2위를 기록했다.

충남대는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거점국립대 교외연구비 1위를 기록했으며 SCI급 논문게재 실적도 2022년 3위(0.596편)에서 지난해 2위로 상승했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프라이드연구소를 활용한 우수특화 연구센터 육성과 교내 융합연구 활성화 지원으로 거점국립대 1위, 국내 대학 10위, 세계 대학 300위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으로 발돋움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